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첫날부터 오류…“내달 1일 추가 예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 부산국제영화제사무국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첫날 오류로 마비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7월 28일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예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8월 1일에는 예매권 소지자 외에 추가 예매가 가능했다.

 

영화제 측은 티켓 판매사 선불제 실패 원인을 조사하던 중 판매사 시스템의 인증 처리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영화제 측은 전날 오후 2시부터 38분가량 결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은 전자결제 시스템 오류로 예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겪었다. 그 해에 약 3,400장의 예매권이 판매되었지만 지금까지 6200장만이 사용되었다.

 

영화제는 사전 예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익월 1일 12시간 동안 관람객 추가 예약을 진행했다. 광고 광고 광고 이날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를 통한 예약은 12시간 동안 불가하다. 대신 손님과 좌석의 재조정을 통해 추가 예약을 유도한다.

 

이러한 예약은 사전 티켓으로만 지불할 수 있다. 사전 예매하신 분들을 위해 추가 상영을 고려하고 있다. 매월 1일에 추가 상영 일정이 공지된다.

 

본 상영회는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사전 티켓 소지자는 미사용 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3시 45분경 자신의 SNS나 SNS 계정에 게시된 결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예매권 결제 관련 오류다.

 

영화제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영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